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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Nature-Mo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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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 16-02-0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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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Nature-Morte

조수영展 / 趙秀營 / JO SOO YOUNG / Painting

 

로고스전원갤러리 기획초대전

2016_0128 ▶ 2016_0421




Nature morte&사고의 형태: 조수영의 그림은 맑고 정직하다. 수많은 색들을 다 털어버리고 딱 적당한 정도에서 멈추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의 그림들은 마치 수많은 색들을 물에 빨아 놓은 듯 이질적인 느낌을 주는데 그 느낌은 붓질이 반복되면 반복될수록 몇 개의 색상만으로 남겨져 더욱 극대화된다. 그것이 그녀가 가지는 사고이자 색에 대한 정직한 감정인 것이다. 사고와 감정은 인간의 후광에 색채와 형태의 다양한 무늬를 생기게 하는데, 그 후광은 매우 높은 수준의 초감각적인 능력을 지닌 사람들에 의해서만 지각된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은 '가장 고아하고 가장 변화무쌍한 자연의 빛과 무지개처럼 변화하는 색조의 물결, 그리고 지상에 알려지지 않은 색채들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인지학(anthroposophie)의 창시자이자 20세기 철학자인 루돌프 슈타이너(Rudolf Steiner)는 모든 인간의 내면에는 진리를 향한 감정과 이해력이 있는 법이며, 모든 건전한 혼동 속에서 빛을 발하는 이해력 속에 고차원적 인식으로 이끌어가는 힘이 숨어 있다고 했다. 그가 쓴 인간의 사명과 본질을 밝히는 예지 즉 '신지학'에는 사고와 감정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생각이 고상하고 너그러우며 아주 발달된 인간의 후광은 밝고 화려한 색으로 구성된다. 거칠고 무감각한 사람의 후광은 지저분하고 우울하며 흐릿한 색을 나타낸다. 생각과 감정은 후광 밖으로 색채의 파편들을 내보내는 감각적, 정신적 육체의 진동을 야기한다. 이렇게 해서 자유롭게 운행되는 그것들을 창조한 정신에 의해 전달된 에너지로 포화되어 채색된 형태들이 생겨난다. 이것이 생각의 형태들이다. 생각의 특성이 색을 결정하고, 생각의 본질이 형태를 정의한다. 어떠한 생각의 형태는 이미지나 물체의 모습, 예컨대 초상화나 풍경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감정과 추상적 사고에 의해 생긴 생각의 형태 역시 추상적일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최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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