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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숲속 학교 - 주일 예배 후, 숲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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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 17-04-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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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현주 집사입니다.
늘 숲학교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말씀전원가족 모두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준비도 안되었던 저희들이 이제는 조금씩 세상을 향해 한발씩 내딛을 용기와 준비가 되어 우리교회분들과 먼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숲을 찾아오고 주님의 향기와 평안을 누리길 원합니다. 많은 훈련과 기도를 통해 저희들은 성장하길 원합니다. 주님의 숲에서 뿐 아니라 우리의 입술과 마음결을 통해서도 주님의 사랑이 전해지길 소망합니다. 올 해 아이들을 숲학교에 보내는 2가정이 교회에 매주 출석하고 있습니다. 늘 기도하던 일이 이루어지니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운지..
다 기도해주신 덕분에 이런 귀한열매가 맺혔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기도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본론으로..
우리교회 가족들과 함께 숲에 가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유치부,유초등부 친구들과 숲학교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제 따뜻해지고 꽃이 피는 봄부터 아이들과 함께 숲에서 놀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유치부는 매달 4째주마다 제가 아이들과 숲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했는데 주일에 햇빛이 따사롭고 새들이 더욱 곱게 울던 시간에 아이들과 나무와 꽃과 풀을 만나고 왔습니다.
“빨간꽃 노란꽃 하얀꽃은 있는데 왜 초록꽃이 없나요? 저는 초록꽃이 좋아요” (강이 멘트->> 제 아들입니다 ^^;)
아이들과 초록꽃도 찾아보았어요. (우리교회 초록꽃을 찾아보세요 ^^)
땅속의 물을 나무꼭대기까지 빨아 올릴 때 귀를 귀울이면 나무에서 꿀렁꿀렁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이들이 나무의사선생님이 되어 청진기로 귀 기울여 같이 들어 보기도 하였고, 봄이 되면 땅에서 올라오는 방석식물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방석식물이 되어 바람을 피하는 놀이도 신나게 해보았습니다.
유초등부는 우리교회 학생과 그의 친구들을 모집해서 1년간 매달숲에 가려고 합니다.1-6학년까지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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