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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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 22-09-17 16:16본문
아름다운 사람들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 세계 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 6일 동안 열심히 창조일을 해오신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한 피조물을 보시고 좋았더라고 하셨다. 그런데 사람을 만드신 후에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으니 이 땅에 인간만큼 아름다운 존재가 있을까?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 받은 하나님의 거울이다. 그래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그대로 반사해 내는 것이 우리의 제일 되는 목적이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사람은 아름답다. 그렇다면 주님의 피 값으로 세우신 교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누구일까?
주님의 피 값으로 세우신 교회 안에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다. 그들을 보면 자꾸 행복한 미소가 지어진다. 자세히 보아야 이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고 누군가는 말했다. 그 말이 참 맞는 것 같다. 오랜 시간을 같은 공동체 안에서 지내다 보니 자세히 보면 볼수록 진국인 사람들이 있다. 내 눈에도 이리 이뻐 보이는데 하나님의 눈에는 또 얼마나 사랑스러워 보일까? 누군가는 인생을 나그네길,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그 외로운 길에 따뜻한 손 내밀어 주는 사람, 누군가 하기 싫은 일이니 내가 하기로 선택한 사람, 넘어진 자를 일으켜주고 어깨 토닥여 주는 사람, 신앙의 올곧은 길을 걸어가면서 기꺼이 롤모델이 되어주는 사람, 그는 우리의 인정을 넘어 하나님이 인정하는 참 아름다운 사람일 것이다.
말씀전원교회가 39주년을 맞이했다. 오랜 시간 교회를 위해 헌신했던 아름다운 성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교회가 존재하고 있다. 믿음의 선배들이 바른 모델이 되어주어서 여기까지 왔음이 참 감사하다. 주님의 교회는 이렇게 믿음으로 걸어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따라 세상과 섞이지 않고 바르게 걸어가야 한다. 그 걸음 가운데 가끔은 교회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볼 수 있는 사람이기를 바란다. 아이들을 위해 가장 좋은 길을 만들어주는 사람, 이들이 세상의 거친 파도 속에서도 믿음을 굳게 지키며 또 한 명의 아름다운 신앙의 롤모델로 자랄 수 있도록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사람은 분명 하나님이 인정하는 아름다운 사람이기 때문이다. 여러분 모두가 그들의 반열에 속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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