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미- 만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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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 13-02-07 07:34본문
머리말
나는 자연의 색을 통해 빛을 그려내는 작가이다. 그것도 직접 보고 표현하는 것이 아닌 머릿속에 남아 있는 잔상들을 하나 둘씩 풀어냄으로써 그 해석을 달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야생화를 수채화로 자세하게 그려내는 작업은 내가 진행하고 있는 방식과는 확연하게 다를 것이기에 기대 반 걱정 반인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다.
우리나라에 이처럼 많은 색과 특이하고 멋스런 모양을 가진 야생식물들이 있었다니! 늘 봐왔던 꽃과 식물들에게 그렇게 신선한 이름이 있었는지, 그렇게 섬세한 색들이 숨겨져 있었는지, 작업이 진행될수록 새로웠고, 신선했다.
여름부터 몇 달간 그들이 커다란 산속에, 숲속에 감추어놓았던 잎사귀들을, 꽃잎들을 그리고 하늘하늘 한 가지와 힘차게 뻗은 가지들을 드러내려 애를 써봤다.
가장 기품있는 모습으로 이 세상에 그 이름들이 알려지기를 바라면서.......... 그림쟁이 최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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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3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원숲속에도 있는 야생화를 상세히 설명한 멋진 책입니다.
보시길 원하시면 새가족실로 오시면 됩니다.
이 책과 함께 숲속 산책을 하면 꽃에 대한 지식의 지평선이 확장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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