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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꽃멀미,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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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 21-03-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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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꽃멀미, 아찔한 산수유 


산수유의 꽃말은 

영원 불변의 사랑이라고 하니 

‘사랑의 꽃’이다. 



“산수유는 꽃이 아니라 나무가 꾸는 꿈처럼 보인다.” 

김훈의 《자전거 여행》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의 주인공은 신라의 경문왕이다(삼국유사). 경문왕은 왕이 되고 난 뒤 갑자기 귀가 길어져서 나귀 귀처럼 되었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왕의 두건을 만드는 복두장( 頭匠) 한 사람뿐이었다. 그는 이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다가 죽을 때가 되어 도림사 대나무 숲에 들어가“우리 임금의 귀는 당나귀 귀다.”라고 외쳤다. 그 뒤 바람이 불 때마다 대나무가 서로 부딪치며“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소리가 났다. 


그러자 왕은 대나무를 베고 그자리에 산수유를 심게 했는데, 그 후로“임금의 귀는 길다”는 소리가 났다고 한다. 혹자는 이 설화가 산수유 열매가 줄줄이 아래로 매달려 있는 모습이 귓불이 긴 사람을 연상케 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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