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누리는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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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 15-05-22 14:33본문
송인규 교수의 신앙카페1 / 송인규 저 / 홍성사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주일성수란, 교회생활의 중요한 핵심이라고 말해도, 과장된 말은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주일성수의 중심에는, 예배가 있습니다.
비단 주일예배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은, 수요예배, 구역예배, 새벽예배, 심방예배 등, 많은 예배를 드리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예배란, 신앙생활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은 예배를 드리는 기독교인들이, 정작 예배에 관하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그리고 예배를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순서들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왜 그 순서들이 예배형식 가운데 들어와 있는지에 관해서는, 또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아는 만큼 누리는 예배』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인 송인규 교수님이 쓰신 책입니다. 이 책은, 예배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그리고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순서들을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항목들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설교, 기도, 찬송, 신앙고백, 헌금, 성례, 축도와 같이, 우리가 주보에서 늘 접하는, 예배순서를 구성하고 있는 항목들이, 성경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또 왜 그 항목들이 예배의 순서로 들어와 있는지,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신앙생활을 하면서, 많은 횟수의 예배를 드리면서, 어느 새 우리는, 예배의 각 순서들을, 그저 습관적으로 접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또는 그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교회에서 이렇게 예배 드리니까, 별 생각 없이 따라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런 사람들에게 이 책은, 유익한 도움을 줍니다. 주기도문을 그저 습관적으로 외우며 기도하는 것과, 그 기도 내용의 깊은 의미를 알고 기도하는 것이 다른 것처럼, 주보에 나온 예배순서를 따라 그저 습관적으로 예배하는 것과, 각 순서의 깊은 의미를 알고 예배하는 것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배를 말할 때, 예배는 의식(儀式)으로서의 예배와 생활(生活)로서의 예배가 있습니다. 다른 말로, 예전으로서의 예배와 삶의 예배라고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의식으로서의 예배는, 우리가 보통 예배라고 알고 있는, 주일에 예배당에 나와서 드리는 예배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중요한 또 하나의 예배는, 교회가 아닌,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시간에,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느냐 하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또 하나의 예배입니다.
이 책은 의식으로서의 예배를 설명하는데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지만,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생활로서의 예배에 대한 설명도 함께 다루고 있어, 예배에 관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여러분의 신앙생활의 유익을 위해 일독(一讀)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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