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전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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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윤경 작성일 12-11-24 17:20본문
구 소련 어느 지방에 가난한 농부가 살았습니다.
그는 평생 남의 땅만 일구면서 노력했으나
가난을 면치 못하고 항상 어렵게 살았습니다.
가난에 진절머리가 난 농부는
자기땅 천평을 갖기가 소원이였습니다.
농부는 고심끝에 하나님께
소원을 아뢰기로 결심하고
하나님 앞으로 편지를 썼습니다.
천평의 땅을 구입할 수 있는
돈을 보내달라는 내용...
그러나 편지를 다 썼으나(하나님 전상서)
수신자 주소가 문제였습니다.
그는 할 수 없이 편지를
모스크바 크레물린궁으로 편지를 붙였습니다.
농부의 편지는 어느듯...
당시 서기장이던 후루시쵸프가 받았고
서기장은 농부의 편지를 보고,
애절한 농부의 간절한 소망을 들어주고자
자신의 주머니를 털자 500평 살 돈만 있어서,
그 돈을 농부에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돈을 받은 농부는
다시 하나님께 편지를 썼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앞으로는 후루시쵸프를 거치지 말고
직접 저에게 돈을 보내 주십시요~~!!
후루시쵸프는 나쁜놈이라
반이나 삥땅 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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