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설립 28주년을 맞이하여 - 담임목사 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1-09-24 20:49본문
교회설립 28주년을 맞이하여
사람으로 치면 28살이란 나이는 질풍노도의 사춘기의 방황을 극복하고, 구체적 비전을 향해 확고한 방향과 계획을 설정할 나이입니다. 돌이켜 보면 그동안 아름다운 교회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기도와 봉사, 그리고 기꺼이 헌금을 아낌없이 내어 놓으신 분들의 헌신이었습니다.
특히 1세대인 원로목사님, 그리고 목사님과 함께 수고의 땀방울을 흘리셨던 여러 성도님들 때문에 초창기의 열악한 환경을 벗어나서 계속 성장을 이룩하였습니다. 서울 방배동에서 경기도 오전동으로 옮긴 대행진을 통해 주말시대의 이상형인 만 평의 전원교회를 만든 것은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복된 토양위에 바통을 이어받아 2대 목사로 부임하여 3년 동안 교회를 잘 섬길 수 있게 된 것을 먼저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목회철학을 믿어주며 격려와 칭찬, 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과 말없이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지금 여기 멈추어 서서 그동안의 업적을 자랑하고만 있을 수 없고 다시 달려 나가야 합니다. 우리 교회의 푯대는 교회 이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째 말씀이 좋은 교회가 되는 것이고 둘째 전원이 좋은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이 좋은 교회, 전원이 좋은 교회, 우리교회 좋은 교회가 계속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름값을 하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지난 28년 동안 수많은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여 왔듯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교회로 계속 성장하며 푯대를 향해 달려가도록 다같이 노력하길 원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